충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환경ICT전공, 국방무인시스템전공, 감성인지소프트웨어 전공에서 선발한 글로벌SW인재 31명은 지난 1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미국 인디애나주의 퍼듀대학교(웨스트라피엣 소재) 27명과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샌디에고 소재)에 4명이 파견되어‘주니어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귀국 후 가진 보고회에서는 학생들 현지 기업과 연구소에서 수행한 9개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가 발표됐으며, 미국 현지에서의 생활 등도 소개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프로젝트 참여결과를 영어논문으로 작성했으며, 총 9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회에 발표할 예정이다.
SW중심대학사업단 김형신 단장은“본 프로그램을 통해 2년간 배출된 총 67명의 글로벌SW인재들이 미래를 주도할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가 됐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SW인재는 매년 1회 선발하며, 올해에도 30명을 선발해 약 1년간의 국내 교육을 거쳐 12월 미국의 유명대학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한편,충남대학교는 지난 2015년 10월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최장 6년간 총 110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이 사업을 통해 SW인재 양성과 활용 확산으로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선도하는 한편, 국제적 수준의 SW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