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는 오는 24일 토요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하게 되는데 마리 화나?가 될지 마리 한화?가 될지 프로야구 개막즘 하여 한화이글스의 팀에 대해 살펴 본다.

한화이글스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무사히 마치고 지난 10일 귀국했다. 한화는 올해 있을 아시안게임이 있어 개막이 당겨진 만큼 실전위주의 스프링캠프를 진행했다.

한용덕 감독은 이번캠프에서 투수로는 박주홍선수, 타자에서는 강상원선수와 백창수선수가 활약을 하며 내부 경쟁이 치열 할 것이다라고 예고 했다.

한화는 지난 4-5년간 프로야구의 최대 큰손으로 투수와 타자를 가지리 않고 FA선수를 영입하였으며 심지어 한국최고 감독이라는 김응용감독과 김성근감독을 영입하는등 최고의 투자를 하고도 가을야구를 접해 보지를 못하는 최악의 가성비가 없는 시즌을 치루었다.

하지만 올해는 조금 다를 것으로 예상 한다.

두산의 수석코치출신이며 한화통이라고 할 수 있는 한용덕 감독, 장종훈 수석코치, 송진우 투수코치, 강인권배터리코치, 전형도 작전코치 등을 영입해 올 시즌 가을 야구를 기대하고 있다.

또 선발투수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키버스샘슨'과 '제이슨휠러'를 영입했다.

또한 열흘에 한번씩 선발출전 시킨다는 배려를 받는 배영수와 작년에 부상에 시달렸던 윤규진, 이태양, 김재영, 김혁민등의 중견급, 부진에 빠졌던 안영명과 송은범, 경험부족을 드러냈던 김범수 선수들의 부상 없는 안정적인 선발구축 하고 송창식, 권혁, 박정진 등의 노장투수들과 심수창, 이태양등의 중간불펜과 정우람이라는 특급마무리를 보유한 한화의 뒷문을 비교적 안정 되어 있다고 볼수 있다.

그리고 한화의 내야진은 중간 이상으로 평가 된다고 생각된다.

전성기만은 못하지만 국내 최고 2루수 정근우, 호타준족의 국가대표급 유격수 하주석, 기교와 장거리를 갖춘 국내4번타자 김태균 등 내야진은 타팀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외야진 또한 빠른 발과 수비폭이 넓은 외국인 선수 호잉, 부상에서 회복한 이용규, 스프링캠프서 맹활약한 백창수, 강상원 등의 백업 선수 등 외야 역시 중간 이상급으로 보여 진다.

다만 외국인 투수와 국내 토종선수들의 조화로운 선발구축과 선수 개인의 부상없는 시즌을 보내는가에 따라 2018년 가을야구축제에서 한화이글스를 볼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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