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도전과 배움이 아름답다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 보건소는 13일 관내 기관단체장과 수강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 100세 지원센터에서 ‘건강 100세 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2008년 은빛대학을 모태로 시작돼 10년째를 맞이한 ‘건강 100세 교실’은 다양한 건강 관련 프로그램과 더불어 질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당진을 대표하는 어르신 맞춤형 건강 강좌로 자리매김했다.

건강 100세 교실에는 지난해까지 모두 73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며 건강한 노후와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공유해 왔다.

특히 올해는 개인의 건강 수준 파악을 위한 사전·사후 기초검사와 건강행태 수준 파악을 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중풍 예방교육과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 웰다잉 교육, 신체 활동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 프로그램과 더불어 지역명사를 초청한 강연 외에도 보건소 전문 인력이 교육에 함께 참여해 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배움에 최선을 다하는 어르신들이 자랑스럽다”며 “건강 100세 교실에서 배운 지식과 지혜가 바탕이 돼 수강생 모두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