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신은주)는 13일 친환경농업과 딸기과정 신입생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세종시농업인대학’ 입학식을 진행했다.

세종시 농업을 이끌어갈 경영능력을 갖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정연웅 강사의 ‘농촌 안에 잠들고 있는 거인을 깨워라’라는 주제의 특강과 오리엔테이션이 이어졌다.

수요조사를 통해 선발된 60명의 교육생은 오는 19일부터 11월까지 과정별 주 1회, 총 25회에 걸쳐 친환경농업과 딸기재배에 대한 전문 강사의 기본이론과 고품질농산물생산 전문기술 교육을 받는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대학 과정을 통해 지역농업과 농촌발전을 선도할 전문 농업 인력이 양성되길 바란다”며 “실습 및 현장교육의 병행 실시로 교육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7기를 맞은 세종시농업인대학은 2016년 한우반 22명, 딸기반 23명, 2017년에는 약용작물반과 복숭아기초반 각각 21명 등 지금까지 36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