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7개군(郡) 경로당 350곳, 노인 심정지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본격 시작 -

[대전투데이 정상범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유창기)가 노인들의 응급상황 대응능력 향상으로 노인 심정지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4일 오전 10시 부여군 석성면 비당2리 경로당(충남 부여군 석성면 비당로 265번길 26)에서 ‘충남 경로당 심폐소생술 무료강습’ 사업 런칭행사를 실시한다.

‘충남 경로당 심폐소생술 무료강습’ 사업은 적십자사에서 2018년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의료 및 안전교육 시설 부족과 광범위한 지역 특성상 119도착이 지연될 수밖에 없는 충남 군(郡)단위 거주 노인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여, 노인들의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3월 14일 런칭행사에는 적십자 유창기 회장, 곽병철 사무처장을 비롯해, 조태현 석성면장, 이광철 노인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 건강체조, 심폐소생술 교육, 급식(점심) 제공 순으로 진행된다.

적십자사는 올 해 부여군을 시작으로 예산, 홍성, 청양, 서천, 태안, 금산 총 7개군 350개 경로당, 약 7,000명의 노인들에게 심폐소생술을 보급할 예정이며, 해당 읍‧면 지역 적십자봉사회원들의 참여로 급식(점심) 봉사활동도 전개된다.

적십자사는 매년 경로당 심폐소생술 무료강습을 추진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노인의 고통경감과 생명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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