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7일 오전 10시 서해수호 용사 55명을 추모하며 5.5km 코스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2018년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해 다음달 17일 오전 10시 보훈공연장에서 ‘제3회 서해수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서해수호 걷기대회는 북한의 도발로부터 북방한계선(NLL)을 수호하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전사자 55인을 추모하고 나라사랑정신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걷기코스는 서해수호 용사 55명의 추모의미를 담아 총 5.5km로 구성되며 보훈공연장을 출발해 천안함 46용사 묘역, 한주호 준위 묘소,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을 참배하고 보훈둘레길을 걷는다.

부대행사로 해군 군악대 공연, 서해수호용사 추모엽서 쓰기 등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소정의 경품 추첨 이벤트가 열린다.

별도의 참가 신청이나 참가비는 없으며, 가벼운 복장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하면 된다. 봉사활동참가자는 자원봉사포털 1365에 신청하면 되고 봉사활동인정시간은 행사시간을 제외한 2시간만 인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전현충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선양팀 행사담당(042-820-7061)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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