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화폐박물관및 대덕연구단지 일대서,초·중·고 450여명 참가,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인생은 마라톤이다!’강연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한국조폐공사가 후원하고 대전시육상연맹이 주최한 ‘제43회 한국조폐공사 사장배 크로스컨트리 대회’가 22일 화폐박물관 및 대덕연구단지 일원(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열렸다.

조폐공사 후원으로 올해로 4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남․여 초․중․고등부 4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동계훈련 기간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각축을 벌였다.

경기종목은 남고등부 8km, 여고등부와 남․여중등부 4.7km, 남․여초등부 2km로, 이날 각 종목별 우승은 남 고등부 이정빈(대전 체육고), 여 고등부 이유정(대전 체육고), 남 중등부 정승균(대전 체육중), 여 중등부 김연우(대전 체육중), 남 초등부 최호연(대전 대동초), 여 초등부 이지영(대전 관저초) 선수가 차지했다.

더불어 최호연(대전 대동초) 선수와 유관준 감독(대전 대동초)이 각각 조폐공사 사장 특별상 최우수 선수상과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대회가 끝난 후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는 ‘인생은 마라톤이다! - 이봉주가 전하는 인생완주법’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조용만 사장은 “이번 대회가 도전정신과 용기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육상 인생에 꽃을 피우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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