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충남지방병무청에 따르면 천안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1월부터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용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박병주 사회복무요원은 매주 2개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 및 교사들에게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 교육을 진행, 그간 15개 학교 1700여명이 그의 수업을 듣고 화재예방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었다.
올해부터 소방안전 교육에 심폐소생술 교육내용이 추가·확대되어 운영되는데 박병주 요원은 1월에 소방안전관리사 2급과정과 대한심폐소생술 협회에서 주관하는 교육과정의 수료를 마친 상태이다.
천안교육청 관계자는 "관내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의 안전의식 제고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병주 사회복무요원은 “화재나 응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4분의 기적“을 만들 수 있는 안전교육을 더욱 열심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충남병무청 관계자는 “사회 곳곳에서 성실복무중인 사회복무요원이 병역이행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복무할수 있도록 귀감이 되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ㆍ전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