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증후군은 대한민국에서 명절을 보내면서 생기는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적, 육체적인 현상을 말한다. 명절 증후군에서 벗어 날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명절 증후군은 실제 병은 아니며 심한 부담감과 피로감이라는 증상이 있다.

여성의 경우 명절에 필요한 음식 장만 및 뒷처리와 같은 가사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 되며, 남성의 경우 명절 동안 장거리 운전을 하면서 발생하는 운전자의 피로와 장시간 차량에 탑승하면서 발생하는 멀미, 정신적 스트레스까지도 포함된다.

여성들의 명절 증후군을 조금이라도 완화하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가 영리해질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즉 일을 시작하기 전에 전신 스트레칭을 하는 것을 잊지 말고, 되도록 안 입은 듯 편한 옷을 입으며 의식적으로 자세를 바르게 하려 노력 할 필요가 있다.

또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게 되면 '물을 이용한 건강'이라는 뜻의 스파도 도움이 된다. 스파는 강한 수압으로 혈액순환을 촉진 시키고 근육에 쌓인 피로물질인 젖산을 배출해주는 전신을 풀어주는 만능 피로회복제 이다.

또한 증후군을 격파하기 위해서는 음식도 중요하다.

첫째로 퍼푸드인 토마토는 지속적인 피로와 스트레스, 숙취에 시달리는 사람이 먹으면 좋습니다. 토마토에 들어있는 ‘글루타민산’이 피로함을 덜어주고, ‘라이코펜’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알코올 분해를 돕기 때문입니다. 또, 토마토의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음주 후 속 쓰림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해 숙취해소를 도와주어 피로회복과 숙취 해소에 힘들어하시는 분들은 토마토를 먹는 게 좋습니다.

둘째로 숙취해소에 헛개나무 우린 물 많이 찾으시죠? 숙취에 좋은 음식으로 유명한 헛개는 숙취해소뿐만 아니라 피로와 기력 회복에도 좋은데요, 간과 대장 기능을 좋게 해주고 구역질을 멈추게 해주어 술 마신 다음날 마시면 좋습니다. 헛개에는 칼슘도 많기 때문에 관절염 치료에도 도움을 주며, 벌레 독에도 효과적이랍니다.

셋째로 영양가가 풍부한 브로콜리는 엽록소가 함유돼 피로물질이 과도하게 분비되지 않도록 체외로 배출시켜주는 역할을 해주는데요,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C가 레몬의 약 2배가 있고, 클로로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피로회복과 피부 미용 효과가 뛰어납니다.

마지막으로 절 마지막 날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음악을 듣는 등 잠깐이라도 내 시간을 갖고, 명절을 마무리 하는 것이 바람직한 해소법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인에게 명절이란 아주 특별하고도 복합적인 의미와 비중을 지니고 있듯이 대한민국 국민 모두 명절증후군에서 벗어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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