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후보는 1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충남의 이야기를 들으러 갑니다'라는 컨셉으로 충남의 인적 물류 이동의 상징인 장항선을 타고 민생경제 탐방을 이어갔다.

복 후보는 천안역에 들러 아침 인사를 마치고 전철을 이용해 온양온천역으로 이동, 설 대목장인 온양온천역 하부의 5일장과 온양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지역 상인들을 만났다.

상인을 만난 복 후보는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이 지역 상권까지 침해해 골목상권이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전통시장의 혁신적 마케팅 전략 추진, 전통시장 특화 전략, 관광산업과의 연계, 지역순환 6차 산업형 전통시장 육성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통시장의 경우 화재 위험에 노출이 많은 편"이라며 "화재감지시설 설치 등을 통해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항선을 타며 복 후보는 장항선 복선전철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의지를 밝혔다. 복 후보는 "충남 아산 신창과 전북 익산의 대야를 잇는 장항선 복선 전철이 완공되면 충남과 수도권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이용해 기업의 물류 수송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충남에 적극적으로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후 복 후보는 온양온천역에서 장항선을 타고 광천역 젓갈시장, 대천역과 터미널 상가 주변, 서천특화시장을 돌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한편, 복기왕 후보는 15일 천안터미널과 대형마트 주변에서 시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특히 낮 12시에는 가족과 동행해 천안 중앙시장에서 설 장보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 당일인 16일에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휴일도 잊고 근무하는 도고와 배방 AI방역 초소와 온양3동 지구대, 아산소방서를 연달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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