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충청본부는 백석산업단지어린이집과 지난 12일 백석산업단지어린이집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백석산업단지어린이집은 백석농공단지 운영협의회를 대표사업장으로 하며 STS 반도체통신을 포함한 총 12개 사업장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치한 전국 최초의 산업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이다.

백석산업단지어린이집은 작년 12월 15일 졸업생들이 진행한 음악회에서 나온 수익금과 아이들이 어린이집 1,2층 복도 사이의 모금함을 통해 기부한 후원금 24만2000을 모아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백석산업단지어린이집 김미정 원장은 “앞으로 나눔에 대한 교육을 계속 할 것" 이라며, "이러한 나눔참여가 수동적이었던 부모들의 변화를 이끌어내 자율적인 나눔문화가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충청본부 신범수 본부장은 “이번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나눔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나아가 아이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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