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한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이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은 이날 오전 10시 대전 서구 월평동에 있는 대전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찾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전국 자치구 도시경쟁력 1위로 증명된 행정능력과 정치인생에서 단 한 번도 여러 정당을 기웃거리지 않은 올곧은 마음을 가슴에 품고 이제 더 큰길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대전시민 모두가 행복한 ‘더불어 행복한 대전’을 만드는데 온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후 국립대전현충원과 고(故)노무현 대통력 사저가 있는 봉하마을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대전시장 예비후보 등록에는 자유한국당 박태우 한국외대 초빙교수와 바른정당 남충희 대전시당위원장도 직접 선관위를 방문해 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 교수는 이날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부패하고 낡은 사고를 하는 정치인들이 지역정치에서 퇴출되지 않으면 대전 시민들의 꿈과 희망도 사라진다"며 "제가 대전시장에 당선돼 문재인 정부를 견제하는 선봉에서 선거운동을 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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