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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기업> (주)대교에코필드“포시즌(플로어) 컬링시스템 개발로 컬링의 대중화 이끌어”
이정복  |  conq-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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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1  13: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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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이정복 기자] ‘2018 평창동계 올림픽’이 드디어 개막됐다.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국가와 자신의 명예를 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는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피겨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국민들의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여기에 최근 동계스포츠에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종목이 있다. 바로 컬링(Curling)이다.

컬링은 스톤을 얼음판 위로 미끄러뜨려 정해진 곳에 위치시키는 경기로 4명이 한 팀을 이루어 상대팀과 겨룬다. 여러 차례 스톤을 미끄러뜨려 정해진 곳에 가장 가까이 위치한 스톤의 팀이 득점을 하는데, 내 스톤은 지키고 상대편의 스톤을 밀어내기 위해 고도의 전략이 요구되는 경기이다. 우리나라에는 1997년 무주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유치한 후 도입되어 아직까지 널리 보급되지 않았으나 최근 들어 여러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인기를 얻고 있다.

컬링 전용 경기장은 경북 의성과 서울 태릉 두 곳에만 있었으나 제2 선수촌 컬링장과 강릉 2018올림픽 컬링 연습장 등이 건립되어 향후 컬링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컬링 선수는 1,000명 이내이고 동호인은 2,000여 명이 있으며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가운데 아이스링크 없이 1년 내내 컬링을 즐길 수 있는 ‘포시즌 컬링(Four Season· 플로워 컬링)’ 시스템을 개발한 업체가 주목을 받고 있다.

포시즌 컬링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주)대교에코필드(대표 이인기·충남 논산 부적면 소재)는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의 기치아래 지난 2008년 친환경 인조잔디의 대중화를 위해 설립됐다.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다양한 19종의 특허를 보유하고, 끊임없는 제품개발, 공정개발, 시공기술의 개발에 매진해 최고의 인조잔디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주)대교에코필드는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을 바탕으로 신산업분야(코르트 포장, 포시즌 컬링) 등으로 사업확장을 진행 중인 유망기업이다.

◆사계절 내내 남녀노소 즐기는 ‘포시즌 컬링’

(주)대교에코필드에서 개발한 ‘포시즌 컬링’이란 세계 최초로 아이스링크가 필요 없는 컬링장이다. ‘포시즌 컬링’은 생활스포츠로 신체적인 무리 없이 남녀노소,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게 매력이다.

빙상위의 체스라 불리는 협동심이 요구되는 두뇌플레이경기로 노들의 치매 방지 및 아이들의 정서교육에도 유익하다. 아이스링크와 똑같은 경기 감각을 느낄 수 있는 ‘포시즌 컬링’ 시스템은 경기장의 크기와 스톤 무게 등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자유롭게 설치가 가능하며 시공비도 저렴하다.

아이스링크 컬링과 포시즌 컬링을 비교한다면 아이스링크 컬링은 실내 아이스링크로 고가의 설치비가 소요되지만, 포시즌 컬링은 기존 실내·외 경기장 사용이 가능하며, 컬링시트 조립 설치가 손쉽다. 또한, 아이스컬링 유지비는 월 5~6천만원이 소요되는 반면, 포시즌 컬링은 유지비가 거의 없다.

특히 아이스컬링은 공조시스템 설치(실내: 영상4℃이하 유지, 빙판: 영하5℃ 이하 유지)를 해야 하지만, 포시즌 컬링은 이러한 공조시스템이 필요 없다.

이와 함께 아이스컬링에 사용되는 스톤은 모두가 수입품으로 개당 약 200만원이지만, 포시즌컬링은 국내 생산이면서 무게는 수요자 니즈(Needs)에 따라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고, 가격은 개당 55만원~80만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컬링의 대중화에 기여할 주요 기술인 포시즌 컬링(플로어 컬링)은 아이스링크와 유사하게 특수 도료가 코팅된 마룻바닥 위로 합성수지와 화강암을 압축한 스톤을 투구하는 방식이다.

요약하면 플로어 컬링을 이용하면 빙상을 위한 설비와 유지 비용, 컬링 장비 비용이 줄어 동계스포츠인 컬링을 계절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것이다.


특히 ‘포시즌 컬링’은 휠체어 컬링을 즐길 수 있는 장애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현재 휠체어 컬링장은 경기도에 2곳만 있는 열악한 상황으로 전국의 대부분 지자체들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휠체어 컬링장 건립에 소극적이다.

그래서 비용이 적게 들면서 기존의 아이스 컬링장에서와 똑같은 감각을 느낄 수 있는 ‘포시즌 컬링’이 그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 ‘포시즌 컬링’이 설치된 곳은 전주 서곡중학교로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서곡중학교은 ‘포시즌 컬링’을 설치한 이후 학생들이 공부에 지친 심신을 단련하고 친구들 간의 우애도 돈독해져 학업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오두원 전주 서곡중학교 컬링부 지도교사는 “마찰력에 있어서는 일반 아이스 컬링 보다 훨씬 더 좋거나 비슷한 수준의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아서 정말 괜찮은 포시즌 컬링이라고 생각했고, 실제 얼음하고 비슷하기 때문에 경기를 하고 아이들이 컬링을 즐기기에는 적합한 포시즌 컬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장애인컬링협회 최종길 회장은 “기존의 아이스 컬링장은 비용이 많이 들어 설치가 어려우나 포시즌 컬링(플로어 컬링)은 지역마다 누구나 접근하기 좋고 비용이 적기 때문에 국민스포츠로 승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계절 '컬링' 中 상해 수출길 기대

(주)대교에코필드에서 생산된 포시즌 컬링은 중국 상해 수출 길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2일 윤석우 의장이 접견실에서 중국 상해주정부 송서광 예산담당국장과 장원호 유빈투자관리유한공사 부사장, (주)대교에코필드 이인기 대표, 장광희 CEO를 만나 컬링 시스템 수출에 대해 논의했다.

아이스링크가 필요 없다 보니 설치비가 저렴하고 관리가 용이해 중국 측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게 대교에코필드 측의 설명이다.

특히 공조 시스템이 필요 없는 데다 부상 위험 역시 적어 컬링 유망주에게 적합,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양 측은 수출의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에 대한 내용은 별도로 협의해 추진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의장은 “이번 만남과 논의의 시간이 수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사드 등의 문제로 대중국 수출길이 가로막힌 시기에 충남 기업의 수출 활로 확보는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광희 CEO는 “당장 2022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중국으로서는 이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인기 대표는 “이번 평창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컬링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누구나 손쉽게 컬링을 접할 수 있는 ‘포시즌 컬링’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포시즌 컬링’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포시즌 컬링 시스템 설치 문의: (주)대교에코필드: (041)732-4377 www.대교에코필드.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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