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정상범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회장 정상철)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지난 9일 ‘사랑 빵빵! 나눔 빵빵! 대학적십자와 함께하는 볼런티어(Volunteer) 데이트’ 행사를 전개했다.

대전세종지사 1층 희망나눔플랫폼 빵․국수나눔터에서 대학적십자 단원 17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초콜릿을 만들고,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면서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의 데이트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이날 볼런티어(Volunteer) 데이트에 참가한 대학적십자 단원들은 직접 초콜릿 600여개를 정성껏 만들어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박승규(24․남․충남대) 학생은 “제빵은 처음 해보는데 과정이 복잡하지 않아 여유롭게 초콜릿을 만드는데 집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개인적으로도 빵나눔 봉사활동에 참가해서 머핀과 단팥빵을 만드는 것도 체험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생소했지만 직접 빵을 만들어 아동센터에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훈훈한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사옥 1층에 빵․국수나눔터를 운영하면서 대전․세종지역 관내 기업과 단체, 학교, 개인이 직접 만든 빵을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3월부터 연중 진행한다.

빵․국수나눔 봉사활동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 학교, 개인 등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전화(042-220-01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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