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지난 9일 안철수· 유승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바른미래당 통합추진위원회는 당의 색깔과 로고 등 PI(party identity)를 결정했다.

곧바로 다음날인 10일부터 이 로고가 응용된 설날 인사 현수막이 대전 전역에 발 빠르게 게시되어 대전 시민들에게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특히 노랑, 파랑, 빨강 등 원색을 주로 쓰던 기존 당 색깔을 쓰지 않고 청록색(민트)과 직선을 바탕으로 미래를 여는 열쇠와 국민을 섬긴다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더욱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대표인 안철수, 유승민 대표가 창당 합의 이후 6일 함께 방문한 첫 지역 일정이 대전인 만큼 앞으로 바른미래당의 대전에 대해 좋은 정책을 기대해 볼만한다는 점에서 이번 설 현수막을 통한 첫 시민과의 접촉이 의미가 있다.

또 현역 국회의원인 신용현 의원이 대전시당위원장으로 새롭게 임명되면서 향후 바른미래당의 활동 여하에 따라 지방선거가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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