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에 앞장서는 주민의 심부름꾼 되겠다”

[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문제광(국민의당·오류동, 태평1,2동) 대전 중구의회 의원은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조한다. 그래서 그는 지역내 민원이 제기되면 항상 먼저 현장을 찾아 민원 해결을 위해 발로 뛰어다닌다. 의정 활동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것이 문 의원의 정치철학이다. 그는 원도심 활성화로 중구가 대전에서도 경제가 가장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특단의 중구 활성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대전투데이는 새해를 맞아 문제광 대전 중구의회 의원을 만나 그동안의 의정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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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여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소회는?

주민의 대변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전개 하면서 주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또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함으로서 주민을 위한 진정한 지방자치가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기초를 다지는데 일조 했다는데 자긍심을 느끼며, 아울러 의회의 기능인 조례를 제정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였다는데 의정활동의 보람을 느꼈습니다.

▲의원님은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섰고, 특히 현장 의정에 힘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성과를 거뒀는지 설명해 주시죠.

원도심의 기능 증진 및 도심 재생을 위해 구청에서 발주하는 관급공사에 대해 부실공사의 사전 예방과 재정적 낭비요인에 대하여 총체적으로 점검과 확인을 통하여 주민생활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원도심 활성화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위원장으로 활동 하면서 “부사시장 고객쉼터 및 주차장 조성공사” 등 8개 사업에 대한 현장 활동을 하면서 발생된 문제점을 시정 및 보완요구 하여 구 예산의 낭비 방지에 기여 하였고 의회 차원에서 문제점을 찾아내고 불합리한 점을 개선함으로써 현장 의정에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대전 중구지역 현안문제 가운데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할 문제는 무엇이고, 해결방안은?

현재 우리 중구의 최대 현안문제는 노후화 되고 침체된 도심 기능을 회복하는 “원도심 활성화”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보며 이를 위해 구 충남도청사의 활용방안과 도심 재생을 위한 정책이 필요 하다고 보며, 구 충남도청사의 활용방안은 중앙 정부 및 대전시와의 연계를 통해서 인구 유동이 많이 될 수 있는 사업방안을 모색하고, 또한 구 도심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으능정이거리”를 젊음과 낭만이 함께하는 다양한 장르의 거리로 조상하여 아울러 먹거리 문화에 초점을 두어 거리별로 음식 특화거리를 조성하여 많은 사람을 유입 하는 정책을 펼친다면 원도심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와 이유가 궁금합니다.

개인 사업을 하면서 사회 모순이라든지 변화가 필요한 부분과 조금만 개선되면 저와 같은 서민들의 생활이 나아질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삶이 퇴보하고 갈수록 왜 어려워질까 하는 의문을 갖고 있었습니다. 무엇인가 변화를 이끌어 내서 진전하는데 일조를 하는 역할을 하고 싶었습니다. 벽돌을 쌓아 집을 지을 때 첫 줄이 바르고 튼튼해야 하듯이 기초의회가 굳건해야 서민들의 생활이 좋아 질 수 있다고 생각과 여러 사람들이 구의원으로 출마해서 구민들을 위해 봉사하라는 말을 끊임없이 들어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많은 것을 희생해야 하는 것이죠.가족들의 만류도 있었고요. 하지만 구민들에게 봉사하고, 아파하는 주민들과 함께하면서 중구에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결심이 섰습니다. 그래서 정치에 입문했죠. 지금도 변함없이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의원님은 어떠한 활동을 펼치고 계신지요?

소통은 만남이 우선 되어야겠지요.주민들과의 직접만남을 위해 새벽에 유등천에 나가 산보를 하면서 주민들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눕니다. 여기서 주민들의 많은 의견을 듣고 수렴하면서 소통을 합니다.
또 간접적인 방법으로 밴드 등 SNS를 통하여 주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은 의정활동이 있다면?

2017년 9월 15일 제207회 중구의회 임시회에서 “대전광역시 중구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을 발의하여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우선구매를 촉진함으로써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조례를 발의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를 위해 제7대 중구의회 전반기 의장 재직시 각종 명절 때와 연말연시에는 장애시설 등 12곳을 방문하여 장애인 및 시설관계자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노력한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지방의회가 올바르게 정착하기 위한 요건과 향후 과제는 무엇인지요?

지방의회가 올바르게 정착하기 위해서는 의회 본연의 임무인 자치단체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보며 이를 위해서는 의원 개개인간의 능력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소통은 문제 해결의 핵심요소임.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한 의견을 대변하는 진정한 주민대표로서의 역할이 요구되고 주민들 또한 의회를 신뢰하는 풍토가 조성되어야 할 것입니다.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오는 6월13일 지방선거에 중구의회의원으로 출마하여 3선의원에 도전 하고자 하며, 낙후된 원도심의 활성화와 지역주민들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주민들에게 드릴 말씀은?

지난 3년6개월 주민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하여 왔습니다. 지방의회의원 선거시 공약한 “오류동 전통시장 주민쉼터조성”등 11건의 크고 작은 공약사항을 완료하여 주민들과의 약속을 실천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겸허히 수렴하여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는 주민의 심부름꾼으로 거듭 나겠습니다.

대담= 이정복 정치행정부장·정리=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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