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와 가족, 국가가 책임지겠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 노인성질환통합관리센터(김정란 센터장, 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2018년부터 세종특별자치시 치매안심센터라는 이름으로 치매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전국 65세 이상 노인인구(약700만명)의 약10%(약70만명)가 치매환자인 만큼 치매는 더 이상 개인문제가 아닌 사회문제로 대두되었으며, 이를 대응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치매를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치매국가책임제’를 발표했다.

치매국가책임제는 ▲치매안심센터 확대·설치(47곳→252곳) ▲치매책임병원 설립 ▲노인장기요양보험 본인부담 상한제 도입 ▲치매 의료비 90% 건강보험 적용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러한 치매 관련 정책 환경의 변화는 대상자 중심의 1:1 맞춤형 상담·관리·서비스 연계, 현행 사업 확대 및 가족카페·단기쉼터 운영(단계적 계획), 치매노인등록관리시스템 개발을 통한 전국 치매안심센터 핫라인 구축 등이 가능해지면 치매관리가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된다.

김정란 센터장은 “보다 유기적이고 연속적인 치매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치매어르신과 가족의 고통을 덜어줌으로써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치매안심 세종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치매 관련 문의는 세종특별자치시치매안심센터(044-861-8531~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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