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아산=리량주기자]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는 초등학교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미 접종 시 접종을 완료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취학기인 만6~7세는 본격적으로 단체생활을 시작하며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하는 때이므로, 시기별 추가예방접종을 완료하여야 한다.

확인대상 예방접종은 ▲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 폴리오(소아마비) 4차 ▲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2차) 등 4종이다.

취학아동의 예방접종 내역은 교육정보시스템을 통해 학교에서도 확인 가능하므로 ‘예방접종증명서’를 별도로 학교에 제출할 필요는 없다.

단, 보호자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자녀의 접종 내역을 확인 후 빠진 예방접종이 있으면 즉시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접종내역 전산등록이 누락되었을 경우 접종받았던 의료기관에 접종 등록을 요청하면 되고, 전산등록이 불가한 의료기관이거나‘예방접종 금기자’의 경우는 해당 의료기관에서 <취학아동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 받아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새로이 중학교 입학생들의 추가접종 여부도 확인 대상임을 알리며, 해당접종으로는 Tdap(또는 Td-파상풍, 디프테리아) 6차, 자궁경부암(여학생) 1차 등 2종이다.

시 보건 관계자는 "누락된 예방접종이 있다면 접종을 완료해 감염병 발생이 없는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초·중학생 예방접종 확인을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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