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현장 대비 시뮬레이션, 적십자 이념교육 등 진행’ -

[대전투데이 정상범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유창기)는 어린이 RCY 단원들의 심신단련과 공동체의식 향상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어린이 RCY 단원 및 지도교사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어린이 RCY 동계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동계캠프는 지진 및 화재대피 훈련, 응급처치 등의 재난현장 대피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어려운 이웃을 차별 없이 돕는 적십자 인도주의 이념을 학습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뒤이어 장기자랑, 캐리비안베이 등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것으로 어린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어린이 RCY 단원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서 재미있는 활동을 해서 뜻 깊었다.”면서 “뉴스에서 지진이나 화재 현장을 보면서 무서웠는데 이번 캠프에서 그런 상황에서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서 좋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은 “이번 어린이RCY 동계캠프는 주변 시설을 적극 활용하여 어린이들이 재난 시 안전 행동요령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며 “적십자사는 RCY 단원의 지속적인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인도주의 이념을 보급하고 공동체의식을 고취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청소년활동은 봉사, 친선, 안전, 이념교육의 4대 테마를 가지고 인도주의 및 봉사 정신 함양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향상과 인성발달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충남지역에 8,700여명의 단원 및 지도자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