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태안경찰서 순경 이 나 라
준희양의 사건이 실종 신고에서 친부·내연녀로 인한 아동학대치사로 되기까지 뉴스를 통해 소식을 듣는 국민들은 준희양이 살아있기를.. 추운날 안전한 곳에서 보호되고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기도 했다.

하지만 수면에 오르고 있는 사실은 부모에 의한 아동학대라는 증거가 나오고 그 전에도 학대 의심 진술이 방송을 통해 나오자 국민들은 간절한 마음에서 허탈하고 용서할 수 없는 분노로 바라보고 있다.

준희양처럼 아동학대 사건 80%는 부모의 학대로 인해 발생하고 있으며, 아동학대를 당하고 있는 아이들의 가정 내면에는 부모의 경제적 능력과 더불어 아이를 제대로 보살필 수 없는 가정환경과 정성껏 키워야 되겠다는 책임 의식 등이 사라져 부모가 아이를 바라볼 때 나보다 힘없고 반항을 못하니 함부로 대해도 되는 존재로 인식하여 아동학대가 더 잔혹해지고 있다.

가정내에서 일어나는 아동학대는 주의에서의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한 이유는, 아이는 어느 정도가 훈계이고 학대인지 개념이 명확하지 않아 부모한테 신체적인 학대를 당해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또한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다닌다.

그래서 아이들이 인지할 수 있는 정도가 명확하지 않으며, 아동학대 사건을 보면 거의 대부분 아이의 몸에는 넘어져서 다칠 수 없는 부분에 멍이 들어 있거나 상처가 남아 있어 정서적 학대와 신체적 학대가 동반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제 새롭게 초등학교로 입학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예비소집 불출석 초등학생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2018. 01. 02. ~3월 입학 전까지 각 학교에서 예비 소집한 결과를 토대로 교육청에서는 예비소집 때 불참한 아동을 대상으로 출입국 조회 등 기초조사를 실시하여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아동 대상으로 경찰에 요청하여 소재 파악 및 학대 정황 수사를 진행하게 된다.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내 아이들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의 친구, 이웃집 아이들에게도 관심을 가지며 조금의 대화라도 나눈다면 학대를 당하고 있는 아이는 부모가 대해주는 태도와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주위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태안경찰서 순경 이 나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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