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야외물놀이장 운영 모습
서산시민체육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로부터‘2017년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 됐다고. 밝혓다.

시산시는 문체부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공공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서산시민체육관을 비롯해 10개소를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 됐다.

문체부에서는 전국 체육시설을 ▲서울·인천 ▲경기 ▲충청 ▲경북·강원 ▲전라·제주 ▲부산·경남 등 6개 권역으로 나누고 서류심사, 현장실사, 최종심사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선정했다.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우수 시설로 선정된 서산시민체육관은 경영관리, 운영활성화, 시설관리, 안전강화 등 모든 부문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산시민체육관은 연중무휴로 시설을 개방하고 장애인 전용 승강기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 배려시설을 설치하는 등 시설 및 편의 개선 노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태양광과 태양열을 설치하고, 시설 내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해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활용도가 낮은 광장 분수대를 여름철 야외 물놀이장으로 개선해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는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는 우수사례로 손꼽혔다.

우수시설로 선정된 서산시민체육관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되며, 우수 공공체육시설 지정 동판도 부착된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선정으로 서산시민체육관이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명품 체육시설로 인정받은 것” 이라며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생활체육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경영 개선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 고 말했다.

한편 갈산동 일원에 위치한 서산시민체육관은 하루 평균 500명, 연간 17만명 이상이 찾는 지역의 대표적인 체육시설이다.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탁구장을 비롯해 배구와 농구 등 각종 구기 종목 경기장과 함께, 야외시설로 족구장, 테니스장, 야외 물놀이장 등도 두루 갖추고 있다.

어르신 배드민턴 교실, 주부 탁구교실 등의 계층별 특화 프로그램 등 5개 종목 7반도 운영하고 있다.
서산 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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