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쌍용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남동진)는 11일 주민자치센터 증축 및 환경개선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쌍용3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2006년 1월 개소 이후 쌍용3동 행정복지센터 2층과 3층 일부를 사용해 왔으나 주민을 위한 문화·여가 활동 공간으로는 협소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확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현 쌍용3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211.08㎡, 지상 2층 규모로 5억 3500만원을 들여 지난해 8월 공사에 착수했으며 12월 말까지 약 4개월의 공사 끝에 준공식을 열게 됐다.

지상 1층은 주차장 용도로 사용되며 2층은 다목적실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으로 갖춰졌다.

정종호 쌍용3동장은 “협소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모범적으로 운영돼온 주민자치센터가 이번 증축을 계기로 지역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촉진하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3동 주민자치센터는 15개 프로그램에 월 105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며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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