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이 11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국립축산과학원, 도 축산과, 동물방역위생과와 공동으로 ‘축산분야 기술보급사업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도내 축산 담당자와 시군 관계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 시범사업 추진요령과 가축질병 관리에 대한 강의, 도 축산사업 및 방역정책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축산분야에서 가장 큰 문제인 축산악취의 저감 방안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미생물제 활용 방법, 가축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축사 환경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국내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위한 반전기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과 기술원 시범사업 추진요령 및 축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정경준 지도사는 “FTA타결 등으로 국내 축산농가의 경쟁력이 약화되는 현 시점에서 축산농가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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