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1월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하고 시 위상을 강화하여 안전증진 지속 추진, 안전문화, 식품안전, 도시방재 구측 등 전국 최고, 나아가 세계 최고의 안전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밝혔다.

시는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건설'구현을 위해, 안전도시위원회를 매월 개최하여 안전취약지 9곳을 현장 방문하고 안전취약요소 27건을 개선 조치하였으며, 시민, 민간전문가, 교육청, 경찰서 등 52개 유관기관 단체로 구성된 안전도시 분과위원회에서 132개의 안전증진사업을 추진했다.

또 조치원읍과 금남면에 총 24억원을 들여,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 사업’을 완료하였고,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과 재난안전 민관 협력위원회 및 자전거순찰대 운영 등 민간중심의 협력기반을 구축했으며, 그 결과 지난해 11월 국제공인 실사단으로부터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리시가 ‘국제안전도시’로 공인을 받았다.

둘째, 재난·재해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안전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을 24시간 통합 운영하고, 자동음성통보시스템 11개소, 재해문자동영상 전광판 3개소, 기상관측기기 1대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된 재난감시용 CCTV 6대를 교체했으며, 재난상황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9월과 11월에 지진대피 훈련, 11월에 3백여명이 참여한 공동구 사고대비 훈련과 폭설 대비 교통소통대책 훈련 등도 실시했다.

셋째,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156회 운영, 어린이 안전체험축제 및 안전문화캠페인 8회 실시, 생활안전 지도사 93명 양성과 학교폭력예방 26개사업 추진, 시특법 대상시설 등 667개소 안전대진단 실시, 공중화장실 39개소에 안심비상벨 설치 등 안전한 환경 조성에 노력했다.

넷째, 안전한 하천, 쾌적한 친수공간 구축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국토부․기상청 및 인근 지자체의 수문 정보 연계를 통한 우리시 맞춤형 홍수예측대응시스템을 구축 완료하였으며, 국가하천 친수공간 마스터플랜을 수립 완료하여, 금강·미호천 친수거점·근린친수별 활용방안 및 사업계획 수립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 A등급(우수), 민방위 비상대비 ‘충무훈련’ 과 ‘화랑훈련’ 우수, 국가재난 관리업무추진 평가 우수, 부정불량식품 근절 우수, 주방문화개선 우수의 기관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2018년은 '시민과 함께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정착의 해'로 그동안 민·관이 협력하여 다져온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기반으로 '사람이 먼저인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건설을 위해, 5개 핵심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5개 핵심사업은 ▲국제안전도시로서의 市 위상강화 및 지속가능한 안전증진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 ▲시민 안전문화 정착 생활화를 추진 ▲체계적인 식품안전관리로 건강한 먹거리 제공 ▲수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방재 구축 및 친수공간 활용으로 쾌적한 도시를 조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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