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도내 각 시·군 및 민간기관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충남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민·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단장 박종순)에서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올해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2018년 운영 방향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발전에 기여한 민·관 공로자 표창에 이어 ‘2017년 아이디어 및 우수사례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공모전에서는 ‘아동청소년 또래관계 향상을 위한 전래놀이 서비스’를 제안한 놀이치료심리상담연구소 안재욱 씨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드론 취미형성을 통한 중년 1인 가구의 우울감소 서비스’를 제안한 김일연 씨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2018년 주요지침 및 사업설명회’를 실시, 지역사회서비스투자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사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2017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운영성과 발표에서는 서천군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충남평생복지협의회, 국제문화교류단 등 14개 제공기관이 이용자 서비스 성과를 발표했다.

박남신 도 복지정책과장은 “올 한 해 도내 지역사회서비스투자 사업을 위해 수고한 민·관 모든 관계자 분들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면서 “내년에도 민·관이 서로 격려를 통해 더욱 성장하고 도민 모두가 행복한 충남도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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