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지난해 야외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이 겨울을 즐기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금·토요일에는 오후 10시까지 운영

서산시민의 대표적인 겨울스포츠 명소로 자리매김한 야외 스케이트장이 올해도 변함 없이 문을 연다.

서산시는 야외 스케이트장이 오는 22일 개장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천동 중앙호수공원 아래에 위치한 야외 스케이트장 링크장의 규모는 국제규모인 1,800㎡를 넘어서는 총 2,100㎡ 이며 동시에 700여명의 수용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금·토요일에는 오후 10시까지 야외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입장료와 장비 대여료는 1회 각 1,000원이다.

초보자를 위한 스케이트교실도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4회 진행되며, 1회당 최대 15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배치 및 초보자-존을 별도로 구성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 민속썰매장을 운영하여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

자녀를 기다리는 부모들을 위해 몽골텐트 및 북카페를 설치하고 휴게소, 매점, 여성전용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해 운영하는 등 시의 세심한 배려가 눈길을 끈다.

특히 야외 스케이트장이 개장하는 22일에는 시범 스케이팅, 풍선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풍선날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야외 스케이트장을 운영할 것” 이라며“겨울철을 맞아 아이들은 물론 가족·연인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놀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서산=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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