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탄소발열의자로 추위를 녹이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서산시가 겨울철을 맞아 버스를 기다리며 추위에 떨고 있을 시민들을 위한 배려가 눈길을 끌고 있다.

탄소발열의자는 열전도율이 높은 탄소섬유를 사용해 온열효과를 내는 의자로. 시는 지난 2월 1호광장을 비롯한 버스승강장 5개소에 탄소발열의자를 시범 설치한 결과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시는 7,000만원을 들여 추가로 버스승강장 20개소에 탄소발열의자를 설치했으며 탄소발열의자는 전자파가 없고 원적외선 방출로 피로감을 해소시키는 효과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에 탄소발열의자를 설치하게 됐다.” 며 “시민들의 호응도를 분석하고 앞으로 설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서산=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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