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러리아타임월드를 찾은 고객들이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해 사랑의 우체통에 넣고 있다. 이 응원메시지는 크리스마스에 환아들에게 전달 할 계획이다.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한화갤러리아 봉사단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18일 서울대학교병원을 시작으로 전국 6개 병원 340여 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릴레이 선물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19일에는 진주경상대학교병원, 대전 충남대학교병원, 천안 순천향대학교병원을, 20일에는 서울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한화갤러리아가 어린이병동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 쾌유 응원을 위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18일부터 ‘사랑의 우체통’을 갤러리아타임월드 동문 1층에 설치,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환아에게 응원메시지 카드를 직접 작성한다. 작성된 카드는 크리스마스에 어린이병원에 전달된다. 우체통 옆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고객이 환아의 완쾌를 기원하는 응원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특히 크리스마스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 23일부터 25일까지는 갤러리아타임월드 1층 동문에 인형뽑기 기계가 설치된다. 응원 메시지 카드를 작성하는 고객에게 갤러리아에서 특별 제작한 주얼벨 자수의 레드 스웨터를 입은 ‘갤러리아 테디베어’를 뽑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12년부터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협업, 매년 크리스마스에 난치병 환아들을 위한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고객 접점에 있는 백화점 사업의 특성을 활용, 고객과 임직원이 합심해 환아들의 쾌유를 응원해왔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지속성과 차별성은 갤러리아 사회공헌활동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라며 “고객과 임직원의 협력으로 6년째 이어지고 있는 갤러리아 크리스마스 나눔트리 행사가 환아와 가족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갤러리아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매년 난치병환아 소원성취 프로젝트도 진행해왔다. ‘12년 크리스마스에 공주가 되고 싶다는 환아의 소원성취를 시작으로 영화배우, 스파이더맨, 피아니스트 등 환아들의 다양한 꿈을 이루어줬다. 행사 기획, 진행 등 전 과정을 환아와 함께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금전적 기부와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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