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2개 양육시설, 346명의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박미애 본부장(왼쪽)이 대전시아동복지협회 신종근 협회장(오른쪽)에게 성탄선물 후원금 259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18일 대전시아동복지협회에서 성탄선물 후원금 259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대전 소외계층 아동들이 추운 겨울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의 일환으로 12개 양육시설에 거주하는 전체 346명의 아이들이 자신이 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신종근 대전시아동복지협회장은 “다른 아이들은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지만, 양육시설에서 있는 우리 아이들은 크리스마스가 여느 주말과 다를 게 없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즐거운 추억과 선물을 지원해줘서 감사하고, 아동복지협회에서도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원금을 전달한 박미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항상 아이들의 편에서 아이들을 위하는 일들을 고민하고 있다.”며 “대전 양육시설의 모든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원할 수 있어서 보람 있고, 아이들이 선물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에서 진행하는 「따뜻한 겨울나기」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제27조에 근거, 소외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발달에 필요한 생활수준을 누릴 수 있도록 난방비, 난방용품,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아동복지협회를 비롯한 종합사회복지관, 대전시교육청, 드림스타트센터, 희망복지지원단, 가정위탁지원센터 등을 통해 859명의 아이들에게 총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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