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비정규직 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아산지역 불법파견 실태조사 결과보고회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오는 20일(수) 오전 10시 아산시근로자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보고회 및 토론회는 아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가 지난 2017년 4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아산지역의 불법파견의 현실과 문제점'을 지역에 알리고, 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실태조사 결과' 보고는 박준도(노동자연구소), '임금노동자 현황/비정규직현황'은 박종식(사회발전연구소)연구원, 아산비정규직지원센터 강현성 정책국장 각각 발표하며, 금속노조 법률원(이서용진 노무사),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구재보 국장), 아산시민연대(최만정 대표), 아산시의원(안장헌), 아산시(김창섭 노사협력팀장)이 각각 주제토론을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아산지역불법파견 문제의 심각성을 지역사회에 드러내고 이를 통해 좋은 일자리 정책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