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권흥주)은 지난 17일 국립대전현충원 보훈동산에서 봉사활동 참가자 및 천안함 용사 유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대전봉사체험교실은 13일 국가보훈처로부터 ‘2017 보훈문화상’ 예우증진 부문에서 수상한 시상금 1000만원 중 500만원을 천안함 46용사 자녀 중 중·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천안함 46용사 희생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나머지 500만원은 방한복 100벌을 구입해서 어려운 보훈가족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대전봉사체험교실 회원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국립대전현충원 보훈동산에서 ‘서해수호 55용사 흉상부조 지킴이 릴레이’ 자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봉사자 격려차 현장을 찾은 권율정 원장은 ”서해바다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던 용사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화합과 통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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