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십자, 대전 대덕구 법2동 위기가정에 긴급지원금 전달 -

[대전투데이 정상범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회장 정상철)는 지난 14일 대전 대덕구 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위기가정 A씨(42)에게 생활비 270여만원의 위기가정 긴급지원금을 전달했다.

A씨는 정신장애 2급으로 금전관리의 어려움이 있으며 A씨를 돌보던 큰 아버지 사망 후, 홀로 남겨진 A씨를 지지해 줄 사람은 없었다.

더욱이 도시가스요금 장기연체로 신용불량자가 되어 소송이 현재진행중이며 요금이 완납되어야만 A씨가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한 상황이다.

적십자는 해당 행정기관의 요청을 받아 위기가정 실태조사 후 솔루션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긴급지원금을 결정했다.

A씨는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금으로 따스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지원금을 전달받은 법2동 행정복지센터 이 동장은 “적십자는 우리 주변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따뜻한 정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법2동의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적십자와 함께 이들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적십자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은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위기가정이 당장 필요한 주거비, 생활비, 교육비 등을 맞춤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주변에 위기가정이 있을 경우 적십자 대전세종지사 구호복지팀(042-220-0123)으로 문의시, 언제든지 자세한 상담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

또한 적십자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에 관심을 갖고 후원을 원하는 경우, 적십자 대전세종지사 총무팀(042-220-0171)으로 문의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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