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득곤)는 15일 이순신종합운동장 제1주차장(아산시 남부로 소재)에서 온천어린이집 원아들과 이동형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지진체험프로그램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피해가 발생해 국민들의 걱정이 큰 가운데 아산소방서에서는 이동형안전체험차량에서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과 대피방법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으며 이 외에도 연기 피난 탈출 체험, 비상구 찾기 체험, 물 소화기 체험 등 안전문화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편 지진이 나면 ▲집 안에 있을 경우 튼튼한 탁자 아래에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흔들림이 멈추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해야 하고 ▲집 밖에 있을 경우 대피 시에는 가방이나 손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공터나 공원 등의 넓은 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엘리베이터에 있을 경우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가장 먼저 열리는 층에 내린 후 계단을 이용해 안전하게 대피하여야 하며 ▲운전을 하고 있을 경우 비상등을 켜고 서행해 오른쪽에 차를 세운 뒤 차키를 꽂아둔 후 대피해야 한다.

소방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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