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중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5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위한 ‘지니소원모금 프로젝트’의 전달식과 교육문화프로그램 배움발표회를 진행했다.

‘지니소원모금 프로젝트’는 동화 ‘알라딘’에 등장하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후원과 접목시켜,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들의 간절한 작은 하나의 소원(小one)을 이루어 주고자 지난 5개월간 후원 모금 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총 309명의 후원자를 모집했고, 총 495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모아진 후원금으로 장애인 1명에게 치과 치료 및 틀니 지원, 청소년 3명에게 장학금 지원, 어르신 40명에게 외투 지원 등 총 44명의 소원을 이루어주었다.

지니소원모금 전달식과 더불어 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발표회도 진행했다. 서예작품 전시회와 공예작품 전시, 그동안 갈고 닦은 라인댄스, 댄스스포츠, 요가, 건강체조, 빛그림자 인형극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지역주민들과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수범 대덕구청장, 대전시의회 박정현 의원, 대덕구의회 박종래 의장, 김금자 구의원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행사를 주관한 신이원 중리종합사회복지관장은 "많은 분들을 모시고, 이렇게 뜻깊은 전달식과 발표회를 진행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위한 지원에 더욱 힘쓰고, 지역주민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갈증해소를 위해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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