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자유한국당 이은권 국회의원(대전 중구)은 대전 중구 동서대로 1421번길 일원(목동네거리~중촌동 현대아파트)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대전 중구 동서대로 1421번길 일원은 (구)대전형무소, 소규모 근린생활시설, 영세 수공업 등으로 구성된 택지개발에 의해 조성된 일반주거지역으로 공공주택과 단독주택이 밀집되어 중촌 마을축제 개최 등 다양한 공동체가 형성하였으나 특성화된 산업(패션 등)의 이탈로 쇠퇴현상이 가속화되었다. 그동안 대전시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경제 활성화에 한계를 보이는 등 도시의 근본적인 구조가 변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관주도 방식의 철거 위주 도시정비 사업으로는 도시재생에 한계를 나타냈다.

또한 2025 대전광역시 도시재생전략계획상 종합분석 결과 쇠퇴지역으로 분석되어 새로운 경제 재구조화 및 활성화가 절실한 실정이었다.

이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243.2억원을 투입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역사문화 공간의 지역정체성 확보, 유휴 공공시설 활용 지역거점 조성, 지역공동체 활성화, 맞춤거리 상권 활성화, 안전마을 가꾸기 및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의 대규모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은권 의원은 “수차례 국무총리실, 국토부와 협의하는 등 많은 노력 끝에 이어진 성과”라며 환영의 뜻을 비쳤다.

그러면서 “작년 총선당시 주요 공약 중 하나인 공공임대주택사업과 옛 대전형무소 역사 및 관광자원 사업, 근현대 역사문화탐험길 조성이 포함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우리 대전 중구가 선정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관계기관과 협의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문화거리 조성 등을 통해 원도심의 활성과 대전 시민들의 주거안정을 확보하고, 도심공동화 및 지역 간 불균형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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