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만들어가는 행복한 마을교육공동체 -
이 행사는 공주시청, 공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며, 공주대학교 평생교육원과 경천중학교 주관으로 계룡면 지역 학교 및 마을을 비롯한 모든 유관 기관들이 마을교육공동체의 필요성을 느끼고 동참하도록 하기 위한 워크숍이었다.
마을교육공동체를 환영하는 마음에서 준비한 경천중학교 난타&밴드 동아리의 식전공연이 있은 후, 공주교육지원청 박현수 장학사의‘행복교육지구사업’에 대한 소개의 말이 있었다.
다음으로 교육기획협동조합‘품’의 복권승 이사장의「우리가 만들어가는 행복한 마을교육공동체」라는 주제로 약 두 시간가량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시작에 앞서 참석자들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다 같이 손 마주잡기, 조별로 옆사람 얼굴 그려주기를 하며 나의 주변에, 우리 지역에 살고계신 분이 누구인지 다시 한번 살펴보며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마을에게 학교란, 학교에게 마을이란’이라는 주제를 통해 실제적인 학교의 기능과 마을의 역할에 대해 여러 사람, 단체의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이야기하면서 마을교육의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공주시청 및 계룡산국립공원 관계자는“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주 마을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해 협력적 거버넌스 기반 조성에 앞장서며 지역특화 사업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한 경천중, 경천초, 계룡초 교사들도 많이 참석하여“학교가 마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지역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학생과 학부모활동을 지원하며,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학교와 마을이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으로 학교 교육과 마을 지역이 상호협력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통해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 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연대하는 교육공동체 형성에 한 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점점 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으로 아이들은 마을을 사랑하고 이곳에서 성장하며 행복하게 살게 되는 마을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