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득곤)는 최근 강한 한파에 날씨가 추워지면서 도심 속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고드름 제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아산소방서 119구조대는 지난 13일 오후 4시경 아산시 온천동 소재 건물 외벽에 붙어 있는 고드름이 주민을 덮칠 위험이 있어 고드름을 제거했다.

한편 대형고드름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택과 건물의 우수받이 등 배관에 새는 곳이 없는지 미리 점검하고, 외부를 정기적으로 살펴야 하며, 대형 고드름을 보면 반드시 119에 제거요청을 해야한다.

전영수 현장대응단장은 "한파로 인하여 도심 건물 곳곳에 매달린 고드름이 지나가는 행인을 위협하고 있다"며 "고층 건물에서 떨어졌을 때 파괴력이 상당하여 보행자 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어 신속한 제거를 실시해야하니 시민들은 119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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