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박봉관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14일 신성동 산40-39(舊 유성대대) 유성종합스포츠센터 건립예정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유성종합스포츠센터 기공식은 총 사업비 205억 원을 투자해 신성동 산 40-39번지(면적 22,054㎡)에 연면적 4,705㎡,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다.

또한 주요시설로는 다목적체육관, 그룹운동실, 체력단련장, 레슬링 훈련장, 관람석(500석) 및 외부 다목적 체육마당 등을 갖춰 유성과 대전을 대표하는 거점형 체육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9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유성종합스포츠센터는 도심지 내 낮은 산과 숲이 어우러진 건축물로,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탄생할 예정이며, 내부는 남녀노소,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자연 속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인구 40만 시대 중핵도시 기반마련을 위한 유성종합스포츠센터의 첫 삽을 뜨는 매우 의미 있는 날"이라며 "오늘 기공식을 계기로 유성구민의 건강증진과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 개최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거점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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