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보건소(소장 이강산)는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인 만성질환자를 비롯, 만65세 이상 노인과 거주하는 사람,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를 돌보는 사람 등을 인플루엔자 무료 대상자에 포함시켜 확대 접종한다.

시보건소는 지난해 보다 일주일 빠르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확대 실시하여, 인플루엔자 감염 및 확산을 효율적으로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무료 대상자는 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고 가까운 보건소 및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후 2주 후 항체 형성이 되므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접종을 마쳐야 한다.

이강산 소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됐음으로, 효율적 감염예방을 위하여 예방접종을 서둘러야 한다” 고 당부했다.

한편, 독감으로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일반적인 감기와는 달리 38℃ 이상의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과 더불어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며,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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