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김태선자] 대전의 원도심인 중구 은행 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재개 위한 임시총회가 오는 16일 오후2시 (구)충남도청내 식장산홀에서 개최 한다.

이번 임시총회는 전체 조합원 560명 중 116명의 동의를 얻어 개최 승인을 받았다. 총회에서는 선거관리규정(안) 및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추인의 건, 조합원.임원(이사,감사) 선출의 건, 대의원 선출의 건 등의 안건을 다룬다.

임시총회개최를 요구한 발의자 장용철씨는 "은행1구역은 천혜의 자원을 가진 지역으로써 교육‧환경‧교통 등 대전에서 가장 훌룡한 주거환경조건을 골고루 갖춘 곳입니다. 여기에 걸 맞는 새로운 아파트(상가)를 짓는다면 대전 시민(전국적으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가장 좋은 아파트(주거,상가)가 될 것이다" 며 "이번 총회를 기회로 조합집행부를 재정비하고, 각종채무 정리를 오늘 선출되는 조합장‧감사‧이사는 우리 은행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위해 비누와 같이 온몸을 다 바쳐 헌신하고 봉사하실 분들입니다.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으로 훌륭하신 분들을 선출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은행 1구역은 은행동 1-1 일원 9만4155.5㎡로 2007년 도시환경 정비구역 지정 후 이듬해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돼 지상 60층 규모 랜드마크빌딩이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현재까지 사업이 중단된 상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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