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공무원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예산·회계실무관련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모습

서산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2017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결과 충청남도 시단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공사관리·감독, 제·세정, 인허가, 보조금 지원, 용역관리·감독 등의 업무 처리경험이 있는 공직자와 민원인이다.

시는 외부청렴도 7.64점과 내부청렴도 7.82점을 받아 지난해보다 0.26점 상승한 종합청렴도 7.6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그간‘투명하고 깨끗한 청렴서산 구현’을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수차례의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공무원 행동강령 등 자가학습 프로그램 운영, e-청백시스템 운영을 통한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운영, 청렴우수부서 평가 추진, 반부패 청렴스티커 배부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올해부터 업무와 관련 있는 민원인과 불가피한 식사시 청사 내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청렴식권제’를 실시해 부패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도 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서산시가 청렴서산 구현에 더욱 가까워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서산=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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