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 88점 출품, 44점 우수작품 선정

▲ 도시디자인공모전 대상.
천안시는 도시경관 및 이미지를 향상하기 위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한 도시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을 발표하고, 29일까지 시청 로비와 천안시청 갤러리(지하1층)에 전시하고 있다.

공모전은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위한 디자인’이란 주제로 전국의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관심 속에 88점이 출품됐으며, 창의성, 주제 적합성, 적용 가능성, 대상지 이해도, 기여도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시는 대상으로 우송대학교 건축공학과 최보인 외 2인이 출품한 ‘여기로 말할 것 같으면; 천안의 명물 Culture Frame’을 선정하고, 총 44점의 우수작품도 선정했다.

대상작품은 천안의 중심도로인 종합터미널 앞을 대상지로 선정해 일상적인 공간으로서의 버스승강장과 도시의 쉼터가 되는 문화공원을 연계시켜 문화프레임으로 제안했다.

특히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도심에 문화공간을 조성해 시민 모두에게 가치 있고 유익한 장소를 제공하고자 했으며, 대중성과 공공성 맥락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는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품을 천안 전역의 도시기반시설과 건축물, 경관, 거리, 공원, 공공시설물 등과 관련한 주요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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