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김태선기자] 대덕구는 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임찬수 부구청장 주재로 미래비전 7대 정책과제 중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 관리지원’을 위한 실무추진단(T/F)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전산업단지협회,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대전테크노파크 등 관련기관 직원과 기업체 대표, 노동조합 위원장, 관련 부서 직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다섯 번째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실무추진단은 부서별, 유관기관 간 역할분담으로 지난 간담회 자리에서에서 논의됐던 산업단지 내 쓰레기 투기방지 CCTV설치, 화물차의 불법 주정차 문제 등의 건의사항을 정리하고 보완했다.

또한 기업과 유관기관 간 연계를 강화해 지원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과 기업체의 애로사항도 협의했으며, 특히 산업단지 입주 업체들의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갑천고속화도로 무료화, 신탄진 시외버스 정류소 설치와 같은 현안사업도 논의됐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임찬수 부구청장은 “중소기업지원단을 운영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덕구’를 만들기 위한 행정․재정적 노력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번 간담회와 같은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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