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건강증진특화사업 ‘임산부 상쾌통쾌 장튼튼 교실’ 운영 큰 호응-

[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보건복지부에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전반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자 마련된 2017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성과대회에서 한의약 건강증진 특화사업으로 진행한 ‘임산부 상쾌통쾌 장튼튼 교실’이 큰 호응을 얻어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임산부 상쾌통쾌 장튼튼 교실’은 임산부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임신 중 변비와 치질 등을 예방하고자 한의약 프로그램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특히, 임신 중 변비 관리방법교육, 모유 수유 유방관리, 장 마사지 산전체조 및 이완법, 산후 조리와 산후 풍 예방교육, 아로마테라피 마사지, 문진 및 한약처방, 임신 중 구강관리, 아기모자 만들기 체험, 장 건강에 좋은 해장주스 만들기 실습, 건강측정, 배변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산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공주시 보건소는 한의약 임산부 교실을 비롯해 한의약 중풍예방교실 등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공중보건한의사, 전문강사 등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보건소 청사 및 읍·면·동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에서 한의약 중풍예방교실(5개소), 구구팔팔 한의약 기공체조교실(7개소), 스트레스교실(4개소), 관절염교실(4개소), 임산부 상쾌통쾌 장튼튼 교실을 운영, 9천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해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신현정 보건소장은 “내년에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질환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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