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가남초, 청렴주간 운영 및 가래떡데이 캠페인-

[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가남초등학교(교장 김지석)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학부모 모임인 ‘청.바.지’(청렴을 바라는 지킴이들의 모임)와 함께 청렴 주간을 운영했다.

10일에는 농민의 날을 기념하여 아침 등교 시간에 엄마표 간식 가래떡을 나누어주며 빼빼로데이보다는 쌀값에 시름하는 농민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마음으로 가래떡 데이로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월요일 중회 시간에는 학생들과 함께 청렴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고, 주중에는 청렴 교가UCC대회를 열어 청렴에 대해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17일에는 가람예술제에서 구경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 내빈들에게 청렴을 다짐하는 물티슈를 나누어주며 청렴의 필요성을 홍보했다.

2학년 국태민 학생은 “빼빼로데이만 생각했는데 가래떡 데이라고 하니 더 재미있어요. 떡이 참 맛있었어요.” 라며 환하게 웃었다.

김지석 교장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청렴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 됐으면 하고, 가래떡을 먹으며 농민들의 노고를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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