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이정복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정연주) 재활복지교육대학 협동창의특성화사업단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인문학관 1층 강당에서 ‘세상이 행복한 이유’를 주제로 제4회 지역아동 초청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 맞이하는 지역아동초청문화공연은 영유아교육학부 아동보육학과(학과장 황성원)와 유아교육과(학과장 박유영) 약 180명의 재학생들이 일 년 동안 Action Learning 교육의 일환으로 틈틈이 준비한 율동, 악기연주, 인형극을 지역의 약 1,000여 명의 영유아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특히, 지역아동초청문화공연은 영유아교육학부의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지도교수의 지도와 현장전문가의 자문을 바탕으로 재학생들이 공연의 기획에서 제작 및 운영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영유아교사로서의 영유아 교육에 대한 현장 역량을 키워왔다.

지역아동 초청 문화공연은 건양대학교 영유아교육학부의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아동보육학과 학생들의 창작율동, 오르프와 우쿨렐레 연주, 블랙라이트 “춤추는 불가사리”, 탈인형극 “나도 잘 할 수 있어요” 프로그램과 유아교육과 학생들의 막대 인형극 ”흉내쟁이 도깨비”, 탈인형극 “슬기로운 동물들” 등 하루에 총 3회씩 진행했다.

사회복지학과, 아동보육학과, 유아교육과, 초등특수교육과, 중등특수교육과 등 5개 학과로 구성된 건양대학교 협동창의형 교육ㆍ복지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사업단장 최종근 교수(중등특수교육과)는 “이번 지역아동초청문화공연을 계기로 재학생들이 영유아, 다문화, 장애인, 노인 등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봄으로써 현장∙실무 역량과 협동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내실 있는 학부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 교수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환영받는 교육∙복지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하여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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