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15일, 시청 시민홀에서 공직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치분권형 개헌(안)과 새 정부 지방자치 정책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정순관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우리가 직면해 있는 지방자치와 분권의 사회적 현실과 문제점,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방향과 역할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새 정부는 지난 10월 '자치분권 로드맵' 초안을 발표하고 향후 5년간의 자치분권 추진을 위한 밑그림을 공개했다. '자치분권 로드맵'은 내년 지방분권형 개헌을 통해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을 목표로 5대 핵심전략과 30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정순관 위원장은 "사회는 변하고 있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국정운영체제가 필요한 때이며 자치분권과 소통이 유력한 대안"이라며 "시민과 가장 밀접한 기초자치단체의 공직자들이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노력을 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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