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립도서관(관장 권경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7년 인문활동가 양성·파견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인문활동가 양성·파견사업'은 석·박사의 인문활동가를 적극 활용해 지역주민의 인문학적 소양함양 및 인문학을 널리 활용토록 하는데 의미를 두고 올해 처음 시범운영 되는 것으로 전국 17개 지자체를 선정해 168명의 인문활동가가 활동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아산시립도서관은 순천향대학교 아산학연구소의 협조로 9명의 인문활동가를 선정해 본격적으로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며, 총14개 프로그램, 189회 운영예정으로 많은 시민에게 인문학 프로그램을 소개하게 된다.

특히, 팟캐스트 제작과 그림책 동영상 만들기 프로그램, 3D프린터 교육 및 실습 등 현재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이 추진되며, 아산시립도서관을 기반으로 관내 고등학교와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신창초등학교 등 여러 기관으로 인문활동가를 파견해 강연 및 동아리 활동의 형태로 내년 2월까지 찾아가는 인문학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인문프로그램의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11월 28일 9시 아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ascl.asan.go.kr)나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독서진흥팀(041-537-3952)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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