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고령화 돼가는 청양전통시장에 젊은 활기를 불어넣고자 청년상인 육성사업을 추진해 지난 10일 개업을 맞았다.

군은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 있으나 자본과 경험부족으로 도전하지 못하고 있는 청년상인을 모집해 창업을 지원해 줌으로써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으면서도 청년일자리를 창출 하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리고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3명의 청년상인을 선정해 창업전문 교육, 메뉴 컨설팅, 브랜드 개발과 같은 경영과 인테리어, 집기류 구입과 같은 시설에 1억원을 투입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에 창업한 3명의 청년상인은 ‘우리가 찾아가는 길’이라는 뜻의 청춘맵이라는 공동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1층에는 참치마요덮밥 등 다양한 덮밥류와 핫도그를 판매하는 ‘맛끼’와 구기자김밥, 명품한우김밥 등 분식류를 판매하는 ‘고슬향’이 먼저 개업했으며, 2층도 곧이어 개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앞으로도 청년 상인의 자력 기반 확립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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