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김황구) 온천지구대에서는 관내 새벽 현금지급기에서 돈을 인출하려다 운영시간이 지나 문이 잠겨 갇힌 A(남,37세)씨를 구조했다.

온천지구대에 근무하는 이종형 경위와 정현호 경사는 9일 새벽 00시29경 아산시 OO에 있는 우체국 현금지급기에 갇혔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출동해 현금인출기내 갇혔을시 출입문을 여는 방법을 평소 숙지해 이를 이용 신속히 구조했다.

신고자인 A씨는 '현금지급기내 운영시간을 모르고 늦은시간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문이 잠기고 전등이 꺼져 많이 당황을 했는데 경찰의 신속한 처리로 나올 수 있었다면서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온천지구대 유상돈 팀장은 "이용자들이 이용시간을 모르고 들어가 종종 갇히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러한 경우 현금지급기내에 설치된 비상전화나 경비업체에 연락하면 문을 여는 방법을 알 수 있다"면서 "보통 위아래 오르내리는 샷터문은 샷터쪽에 여닫는 스위치가 있고, 여닫는 유리문은 출입문위치에 따라 위쪽부근에 돌리면 쉽게 잠금장치를 해제 출입문을 열수 있다면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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